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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조류

봄섬의 새들과 풍경

by 시니피앙 signifiant 2012. 5. 22.

올 봄엔

굴업도와 외연도를 각각 두 번씩 다녀왔습니다.

새들의 이동시기는 여전한 것같은데

개체수가 줄고있다는것을 체감합니다.

한뼘남은해가아깝고 어둑해지는 저녁이 아쉬웠었는데

올 봄에는 일찍 섬에서 나오기도 했습니다.

새를 밟을까 노심초사하며

신비한 경외심으로 섬을 걷던 기억이

불과 4년 전이었는데 말입니다.

정말로 새가 줄었을까요?

시기를 잘 못맞췄고 그저운이 다르지 않았을 뿐이라고 여기고싶습니다



그나마 적은 새들을 모조리 숨어버리게 한 붉은매새매

지나가는 타이밍이 이 시절이었는지 섬을 점령...

한 장소에서 17마리를 보기도 했어요(외연도)


외연도의 검은바람까마귀

밀화부리(외연도)




할미새사촌(외연도)







지난 주말 굴업도 앞바다에는 안개가 온종일...

섬에서 돌아오는길에 들른

왕송저수지에서 개개비가 양껏 울어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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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저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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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6

  • 서정기 2012.05.23 05:14

    봄은 너무 일찍 가버립니다.<br>또 일년을 기다려야겠습니다.<br>한 살 더 먹겠지요.
    답글

  • 푄Fohn 2012.05.23 10:54

    이젠, 여름이에요. 5월이긴 하지만,.... 넝쿨장미가 한창이긴 하지만......ㅠ<br><br>오늘도 상큼하시길....!
    답글

  • 이후 2012.05.23 12:11

    해마다 생명체들이 몇 십 종씩 사라진다하니 <br>새들을 유독 보기 힘들었던 지난해를 돌이켜보니 <br>그 불길한 발표대로 조류들도 종이 감소하지 않나 싶습니다 <br>발 아래 밟힐까 저어했던 그 많던 새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요....
    답글

  • 이기수 2012.05.23 15:39

    굴업도가 숙제가 되었네요.<br><br>'5월은 봄이니라...장미가 그 중 예쁜 계절이니라...여름은 6월 중순부터... 장마부터 이니라...'<br>그래 생각하면 그리 된다니까요. ㅋㅋ
    답글

  • 정 현 2012.05.28 21:07

    제 고향이 굴업도 그 건너편인데도 자주 가보질 못하고 있네요.. <br>올해는 작년에 비해 이동시기가 좀 빠른 듯한 느낌도 있네요.. <br>개체수가 줄어든 것인지 행로가 좀 바뀐것인지~~ 저도 새들이 많이 보이지 않는다는 느낌이 드네요.. <br>먼 섬여행 고생많으셨네요.. 덕분에 즐감합니다.
    답글

  • 초록구슬 2012.08.22 12:30 신고

    반갑습니다...^^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