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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루한 욕망 고백을 확보하지 못한 욕망에는서 말 사리가 낀다나갈 문을 못찾는 몸의 언설에게손가락질은 하지 말라 몸에게는 숙성도 초월도없다.포르말린 냄새가 진동하는비루한 욕망이라도나는 기껍고 또 기껍다.--------------------------------고백은 타자를 밀어내는 자멸의 폭력 2011. 9. 15.
추석날 탐조 중부리도요 민물도요와 왕눈물떼새와 좀도요 음....얘들은 큰뒷부리도요 얘네들은? 뒷부리도요 이놈들은어제도 그렇더니나중에 오더라는...---------------------매향리 바닷가 2011. 9. 14.
9월 12일의 매향리 ----------------------매향리 2011 09 12 2011. 9. 12.
매향리 숨기는 비밀은 재미없다재미없는 비밀은 시시하다해제를 기약하는비밀이라야유효한 비밀이다사랑은 시류편승이라도신뢰는 그렇지 않다.사랑보다 신뢰가 낫다고 말하려 함은 아니다.나를 알아주는 이그게 누구든 기꺼이 사랑하라비밀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사랑보다 더찐하다.-----------------매향리의 도요들 2011. 9. 11.
붉은어깨도요 -------------------매향리 포구 2011. 9. 9.
알락꼬리마도요 "입맛 도는 계절이 와써연오늘처럼 등짝 따순 날에는 배도 불러줘야 하는거죵~""밥아 어딨~~니? 한 입만 묵자" "꺄훌~~ 월척이다~~....는 아니지만 키토산 잡았다 ㅋㅋ" "꺄아악~~ 살려줘요~ 게살류~" 바둥바둥 "가만히 있엇!! 금방 끝나" "한 입에 쳐묵쳐묵 해주께" "안돼요 안돼요 올 봄에 태어나서 한살도 안됐말여요" 먹튀먹튀 "으흐흐흐..." "한입만 한입만" "안돼요 안돼요! 부리를 잘라버릴거여요" "어흥~~~ 둘 다 처묵처묵 해줄테닷" "깨갱~" "한 입만 뜯자 통째로 아아앙~~~" "걍 네가 들어 오든가" ㅋㅋㅋㅋ 알마... 참 안됐네요덕분에 게만 살았다는 행보칸 이야깁니다 ㅋㅋㅋ---------------------------------매향리, 울 엄마랑 탐조 2011. 9. 7.
좀도요 - 매향리 느긋한오후의 뻘밭.가만히 앉아 있으면느긋하게 새들이 고인다 --------------------------울 엄마랑 매향리 갯뻘에서 2011. 9. 6.
시화-매향리 드는 것은 반갑고나는 것은 아련하다.그 모두가 다 익숙해 질 일.결국은 그리워 할 시간으로종착한다.정체 모를 일은대상도 없이뒤체는 날들의 엄습..검은딱새 종달도요 제비 알락꼬리마도요큰뒷부리도요 시화호-흰뺨검둥오리 대학야조회 청년들목도리도요 매향리-도요들 홍당무 - 검은머리물떼새 매향리 - 좀도요왕눈물떼새, 노랑부리백로 쇠물닭 아가 가을이 오는갑다. ----------------------------3개월만의 포스팅. 2011. 9. 4.
포섭하는 기계 아무 상관도 없는 것들을,심지어 있지도 않은 것들을 필연으로 포섭하는 기계 자기가 설치한 포촘킨파사드에흡족해 하는'장치'가 되어버리는 것그게 사랑이다.---------------------시화호 2011.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