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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olog223

겨울이 눕는다 해 기우는 길이한 시간에 한 자석자나 빼앗긴 겨울이일찌감치 눕는다.------------------------내 품안의 바람 2010. 12. 23.
시화호, 12월 초순의 새들 ----------------------------바람부는 시화호 2010. 12. 6.
되돌리기 급해서였든비겁해서였든책임감이거나 심지어헌신이었다 하더라도 제자리로 되돌아 갈것.----------------------------이 경우는 귀환이라야 맞겠다 2010. 12. 3.
뒤안 헛살고 있구나 하는 일들만 뒤안에 쌓인다.저것들을 언제 다시 풀어볼까 싶어도하염없이 바다만 그립다. 2010. 11. 16.
전시회 개막 여러 탐조인들의 참여와주관을 맡은 IBA,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의도움으로 전시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간략하게 소개합니다.개막식의 테잎컷팅.주최측인 인천시청과 IBA, 사진출품자 분들이 함께하셨습니다. 본 전시장인 1층에는 26명의 탐조인들이 출품한 78장의 사진이 전시되었습니다. 2층에는 탐방객들을 위한 체험부스를 운영합니다.솟대만들기와 피리만들기 새그림 그리기와 페이스펜인팅을 준비하였고야외탐조시간도 있습니다.(주말에만 운영) 함께 전시되는 2011년도 캘린더입니다. 표지는 이렇게 생겼고... 1월~12월 달력은출품된 사진 중 12장의 이미지가 실렸습니다. 뒷면의 모습입니다.*이 외에도 출품된 사진 78장으로 만든 엽서크기의 사진들과탐조수첩 등이 함께 전시되고필드스코프와촬영장비를 전시합니다.이 외에 칠보.. 2010. 11. 16.
[기획전] 새, 바다를 건너 섬에 오다 어느새 11월...가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게 지냈습니다.게다가 2학기는 좀 더 바쁘군요.새를 보는 사람들의 새사진 전시회를 포함하여탐조문화를 소개하는 기획전이 열립니다.사실...이 준비를 하느라 조금 더 바빴습니다.제가속해있는 인천야생조류연구회의 여러 분들과 함께준비하였고 새를 보는 분들께서 참여를 해주셨습니다.웹용 Poster입니다. 기획전은 크게 3부분으로구성하였습니다.1. 야생조류 사진전시회- 전국의 탐조가 26분들이 제공한 76점의 사진을 전시합니다.2. 전시 및 체험활동 -탐조장비와 탐조문화 관련(도감, 둥지 등)전시와 관람객들이 부스를 운영합니다. 3. 포럼 '인천 도서지역 섬탐조 활성화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포럼도열립니다. 아래는 초대장을 겸한 전시회 소개용 Reflet입니다. 그냥.. 2010. 11. 7.
vertigo의 사랑 쓰러지고 자괴하던 밤들과죽지 않고 깨어났음이 괴롭던 아침에도저홀로 온전한 사랑 돌아 갈 수 없는 과거든가닿을 수 없는 미래에서만온전할 사랑.사랑이 끝나고서야비로소 그리운 사랑시제를횡단하는어지러운 사랑죄 없는 사랑을 감옥에 가두고사람들이 늙어간다.사랑도 없이 저마다늙어간다.------------------사랑은 죄가 없다 2010. 10. 17.
낡아가는 순수 기억나지 않는다고 해서 잊는 것은 아니야.머리가 기억못하는 것들은 몸이 기억해주기도 하거든그걸 보여줄 수 없어서 미안했다.나 역시미증유의애송이,빈 채로 낡아가는 자리(席)인걸.부재(不在)함은 망각할 수 있어도남아있는 것들에겐 부재함의 자국까지 있지그래서남겨진다는 것은 쓸쓸한 것이지하지만 괜찮아.이제는 괜찮아도 되.남겨진 것들은부재함의 재현인 거니까.부재의 자리에서 낡아가는 순수,그걸그리워 해줘서고마웠다.그리고, 참 많이 미안했다.----------------------ic@trinitea.com 2010. 9.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