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조류
뒤적뒤적
signifiant
2009. 10. 1. 23:26
10월에 본 새들
알락꼬리마도요.
저 부리가보여주는 것은 만년의 시간을 누적한
그들의 삶이죠. 신비를 시각화하는 멋드러진 그래픽~!
#1. 물총새가 민물에만 있을거라는 편견은 버리셈
발톱이 작은 까닭은 발이 빨갛기 때문이라나... ㅋㅋㅋ
#2. 얘 누군지 아시겠어요?
암컷만 나오면 %$#(@)#*&$&?? 이런 분위기? ㅋㅋ
층층나무 아래서 눈치보는 척...
#3. 얘는 다 아실테고...얘가 언제나 꼿꼿한 이유는
코발트불루의 쟈켓을 입었기 때문.
"Power of the Blue."푸름이 어찌 굽힐 수 있단 말인가~! 죠.
#4. 얘도 뭐... 눈길을 못받아서 그렇지 나름 귀엽죠.
나무를 거꾸로 타는 묘한 놈. ㅇㅒ들도 색깔이 제법 다양 한 것같습니다.
빨갛고 파랗다는 건 아니고...
눈썹 허옇고 찐한 색깔을 가진 놈을 아직 못봤다는...
#5. 쉬운 넘은 아니죠... 첨 본 장소가 [관곡지]뒷편의 개울...
여기는 해미천 상류. 이름이 뭐게요?
네, 청솔모죠. 새는 아니어요. ㅋㅋㅋ
현대에 유입된 외래종이라는 둥
생태계를 파괴한다는 둥 오해를 뒤집어 쓴 놈.
조선시대엔 얘의 털로 목도리를 했다는 기록이 있다고요.
미워하지 마쉠 ㅡㅡ;;
-------------------------------
아.. 스퐈~ 창고를 뒤적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