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는 처음 보는 녀석입니다. 약63cm정도이고
부리가 아주 특별하게 생겼습니다.
부리가 이렇게 길고 아래로 휜 도요는 중부리도요, 마도요가 있습니다.
그 중 알락꼬리마도요의 덩치가 가장 큽니다.
긴 부리를 갯벌속으로 집어 넣어 주로 게(칠게를 즐겨 먹는다고 하네요)를 찾아 먹는다고 합니다.
이마에 뻘이 묻도록 깊이 넣는가 봅니다.
주로 걸어다니면서 사냥을 하는데 게를 발견하면 빨리 쫓아 가기도 합니다.
그냥 집어 넣기도 하지만 보통을 비틀어 집어 넣는 걸로 보입니다.
이 녀석과 유사한 마도요는 배 아래쪽이 흰색이라고 합니다.
갈퀴가 없는 발로 갯벌 위에 잘 서있는 걸 보면 덩치에 비해 가벼운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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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이지만 BirdLove님을 만났습니다. 하마동님도 계셨다는데 뵙질 못해서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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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600mm/ ISO:400/ f:5.0/ Resize & Cr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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