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쪽은 White Christmas라는데
여긴 Cold Christmas!!
겁네 춥다 ㅎㄷㄷㄷㄷ
포스작렬
"기러기 따위 안먹어! 냄새나고 맛없으니까." (지나가는 위엣 놈: 기러기)
이욜~! 오랫만이심! 잘 지냈삼?
"쌩까자"
@,.@
허컼!!!
넌 작년의그 놈인게냐?
"잉~? 제가 보여요?"
야, 이놈아 너무 잘보이잖앗!! 위험해 저쪽에 매가 있다구.
"이래도요?"
ㅡ,.ㅡ
"여기는요?"
발톱까지 적나라하게 다 보이잖어
"이제 안보이죠? 발톱?"
ㅡㅡ;;;;;;
그래도 보이거든~!
"왜 따라댕김서 보인다고 하는거여욧!!"
네가 다가온거잖아 ㅡㅡ;;
"이제 진짜 안보이죠?"
@,.@
더 가까와졌잖아 바부팅
콧구멍도 보여
"잘 보세요, 이제 안보이죠? 제가 위장은 쩔거든요."
ㅡㅡ;;
" 난 그냥 갈대라고요"
그래, 너 갈대 해라.
"나도 네가 잘 보여. 하지만 안먹을거야."
"냄새날거 같아"
아니, 이 엄동설한에 언놈이 음식을 가리는거여!!!!
"바닷물이라도 모조리 쮸아아~~악 마셔버릴 지경이구만
"하지만 나도 비위가 좀 약해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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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Christmas Birding @ 시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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