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놈... 빠르기가 완전 제비라서
400mm 화각 안으로 넣기도 바쁘다
얍실한 몸매에 신경질 적인 비행을 해댄다.
거의 순간이동 하듯 상하 좌우 방향꺾기를 해 대는데
찍사는 금방승질이 나사와 져서
요놈을 향해 렌즈를 던지고 싶어진다
거기다.. 거리를 주기라도 하나.. 앉기를 하나...
허긴 앉을 곳도 없긴 했다.
나찍어 봐~라하는 것같다 ㅡㅡ;;
그런데 가까이 비행을 한다고 해도..
찍사의 장비AF속도로는 이넘을 따라 다닐 수가 없다.
겨우 패닝을 잘 날려야 봐줄 만하다는...
*
그런데 이넘이 원래 이럴까?
괭이갈매기는 진짜 착하다.
나좀 찍어줘요...느릿 느릿 하늘을 걸어 다닌다고나 할까...
못찍으면 바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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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교천 방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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