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 아닙니다. 뻐꾸기였습니다.
역시 고수분들은 발과함께 살짝 보이는 배를 보시고도
뻐꾸기임을 아시네요.
유리창에 부딪쳐서 뇌진탕을 일으킨 녀석으로
곽호경님께서 보살펴주셨습니다.
막대에 앉혀놓아도 이러고만 있습니다.
녀석에겐 안됐지만 뻐꾸기를 자세히 볼 수 있었네요.
밋밋한 꼬리깃의 문양
노랗고 선명한 눈테.
아랫면의 가늘고 촘촘한 줄무늬...
어제의 그 사진인데 내친김에 발도 좀 봤습니다.
뻐꾸기 외에 두견이과 새들의 동정포인트는
근데 인석은 어찌 되었나 몰라요...
오늘은 확인을 못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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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왕시자연학습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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