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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조류

알락꼬리마도요

by signifiant 2011. 9. 7.

"입맛 도는 계절이 와써연

오늘처럼 등짝 따순 날에는 배도 불러줘야 하는거죵~"

"밥아 어딨~~니? 한 입만 묵자"


"꺄훌~~ 월척이다~~....는 아니지만 키토산 잡았다 ㅋㅋ"


"꺄아악~~ 살려줘요~ 게살류~" 바둥바둥


"가만히 있엇!! 금방 끝나" "한 입에 쳐묵쳐묵 해주께"


"안돼요 안돼요 올 봄에 태어나서 한살도 안됐말여요" 먹튀먹튀


"으흐흐흐..." "한입만 한입만" "안돼요 안돼요! 부리를 잘라버릴거여요"


"어흥~~~ 둘 다 처묵처묵 해줄테닷" "깨갱~"


"한 입만 뜯자 통째로 아아앙~~~"


"걍 네가 들어 오든가"



ㅋㅋㅋㅋ 알마... 참 안됐네요

덕분에 게만 살았다는 행보칸 이야깁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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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향리, 울 엄마랑 탐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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