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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olog

아기

by signifiant 2005. 9. 2.


초롱한 눈

고사리같은 손

미치게 깨긋한 피부

순수한 영혼...

이런 말로 사진의 아기를 나타낼 수 있을까?

이미지를 표현하는데 미숙하다면

그냥 아무 말도 하지 않는 편이 낫다.

어설픈 묘사는 이미지를 해체시킬 뿐이다.

*

첫 돌 무렵의 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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