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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조류

직박구리

by signifiant 2005. 7. 19.


참새목 직박구리과의 새. 몸길이 약 27.5㎝. 꼬리는 길고 몸매는
날씬하다. 암·수의 몸색깔은 같으며 머리는 연한 회색이고 볼은
갈색이다. 등과 허리는 회흑색이고 날개와 꼬리는 암갈색이다.

가슴과 배는 암회갈색인데, 흰색 반점이 여러 개 흩어져 있다.
머리·가슴·배의 깃털 끝은 뾰족하며 다리는 검은 갈색이고 짧다.
북방(北方)의 것은 깃색깔이 연하고 남방(南方)의 것은 진하다.

대부분이 텃새인 이 새는 숲·촌락·시가지에 많이 살고 있다.
물결모양으로 날며 가을과 봄에 이동할 때는 수십 마리나 수백
마리가 떼를 지어 옮겨간다. 겨울에는 식물의 열매를 먹고 여름에는

곤충을 잡아먹는다. 5∼8월 낮은 가지에 사발모양의 둥지를 만들고
담홍색에 적갈색 반점이 있는 알을 3∼5개 낳는데 암컷만이 13∼14일
간 포란한다. 부화된 지 10∼11일이 지나면 둥지에서 떠난다.
한국·타이완·일본·필리핀 등지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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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숭인동

20D
EF 1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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