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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olog

화옹호의 새들

by signifiant 2010. 4. 9.

운평리 들은 텅~~ 비었다.

개미새끼 한 마리 안보였네.

농로 손질하던 아저씨가 막 화내던 이상한 오후였음.

집에 갈라고 화옹방조제 건너는데

어머~~ 도요들이 여기에 와 있네.


김조각 붙인 민물도요.


하나도 안붙은 민물도요


Song을 해도 해도 친구가 없는흰물떼새 딱해라.


완전집중, 뻘만 질러대는 큰뒷부리도요

얘네들의 비행은 볼 때마다 오줌지려.. 솨아아악 하는 날개소리도 그렇고...


애구~~ 저 귀여운 꼬랑지 부채! 어쩔....


한 놈 쯤 '쎕'하고 싶다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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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화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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