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 훔쳐본 오리들의 비행샷 몇 장입니다.
자식... 하늘에 국물을 흘리고 다니는군요.
그 넓은 하늘을 배경삼기엔 혼자는 쓸쓸합니다. 날도 찬데...
그렇죠? 역시 혼자는 "보기에 좋지 않더라" 입니다.
둘은 되야 쓸쓸한 풍경은 면할 수 있습니다. 보기 좋군요.
기왕에 둘일거면 "일심동침" 가능한 "짝꿍"에 젤로 좋습니다.
(그런데 찍사는 쏠로.... ㅡㅡ;;; )
여럿이라면 더 좋겠죠? 애인 말고 친구도있어야죠. 풍경이 한결 나아보입니다.
사람이든 새든 "안전하고 완성된 나"를 확인시켜주는 것은 무리지은 사회인지도모르겠습니다.
거창하게 정체성이니 공동체니 운운하지 않더라도 여럿이 함께라는 것은 좋은겁니다.
다소 소란스럽고 복잡해지더라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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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 20D, EF 1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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