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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조류

붉은머리오목눈이

by signifiant 2005. 12. 30.

움직임이 많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넘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비교적 근접이 쉽다는 것이죠.

흔히 "뱁새"라고 부르는 바로 그넘입니다.


이런저런 나무열매, 씨앗등등을 먹습니다. 보아하니 나무껍질도 벗겨먹나봅니다.

물론 곤충도 먹습니다.



눈이 오목하게 들어갔습니다. 이름에 "오목눈이"가 붙은게 이때문일지도 모릅니다.



그렇죠? 눈이 오목하게 생겼습니다. 하지만 근거없이 추측해본 것이니

아닐 수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새들을 싫어하는데

그 이유중 하나가 발때문입니다. 벌레같다나요...



사실 제가 봐도 새들은 발이 못생겼습니다.

깃털도 없고- 매, 독수리같은 대형 맹금류는

바지를 입은 것들도 있습니다. 심지어 발등을 덮기도 합니다.-

암튼 무쟈게 얇은데다 발톱도 다들 길... 덜생겼습니다.

하지만 징그럽진 않습니다.



오히려 저는 시간이 갈수록

새들은 동물들 중에 조물주의 가장 뛰어난 디자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인간 다음으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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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D 20D, EF 1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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