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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조류827

Golden-crowned Sparrow 최초 관찰 기록 ------------------새들은 기적이다 2010. 6. 22.
A U Ready?? 나 잡아 봐~~라~~ ㅠㅠ 나 잡아 봐~~~라~~~ 거의 잡았... SS바... 나 잡아 봐~~~~~라~~~~~ 이번엔 잡았.... 아, SS 바...진짜.. 나 여깄~~~~~지~~~ 아,좀 잡히라고~~~ 잡아 보라며~~ ㅡㅡ;; 너 잡아 볼~~~~~~까~~~~~~! 나 잡아 봐~~~~라~~~~~인생에 예정따윈 없다는....---------------------- 왕송저수지의 물닭 2010. 5. 30.
쥐발귀개개비가 라면을 만났을 때 그저께네요. 5월 28일.'검은등 뻐꾸기(검뻐)'와 그의 친구 김 모인 '쌀'과함께녹두거리에서 저녁식사를 하게되었습니다.쌍안경으로 찾아 낸 만두집에 들어가주문을 하고 앉아있는데식당으로 새가 한 마리 날아 들어옵니다."앗~! 저거 솔새?, 아니다 뭐지? "약간 긴 몸뚱이에 알록달록...제 풀에 놀란 새는 식당 안을 누비고 다니며 야단이지만앉을 곳도 찾지 못하고 밖이 어두워서 출입문으로 나가지도 못합니다."쟤 안잡으면 사고 나겠다."손님들도 덩달아푸덕거리며야단법석에서저는 새를 구하러(!) 일어섭니다.아앜~!!!!새가 주방으로 날아갑니다.만두집 주방은 끓는 물이 있고화구들이 켜 있습니다.삶아지거나 구워지겠네"들어 오시면 안되요" "죄송해요, 쟤를 붙잡지 않으면 죽을지도 몰라요!!"새는찌는만두통과 화끈한 버너들.. 2010. 5. 30.
외연도의 새들 5월 14일 오후부터 16일 오후까지외연도 탐조를 다녀왔습니다.관찰한 새들 중 일부를 올립니다.붉은뺨멧새 물레새 노랑딱새 꼬까참새 제비딱새 황로 쇠유리새 흰눈썹붉은배지빠귀 북방쇠찌르레기 흰꼬리딱새 흰날개해오라기 쇠개개비 검은머리촉새 황금새 쇠솔딱새 흰눈썹황금새 긴발톱할미새 붉은가슴밭종다리 노랑눈썹솔새 노랑때까치----------------------------------외연도 5월 14일(오후)~16일(오후) 2010. 5. 17.
연노랑눈썹솔새 - Humes leaf warbler. 번식지: 히말라야 서부와 중부, 중국 칭하이성 동부, 산시성, 윈난성 북부, 파미르 텐샨, 알타이, 사얀산맥, 몽골서부의 산악지대월동지: 아프가니스탄 북동부, 파키스탄북부, 인도북부와 동부, 방글라데시, 미얀마 서북부 타이 서북부, 라오스 북부, 베트남북부현황: 매우 드물게 통과하는 나그네 새로 야외에서 노랑눈썹솔새와 구별이 어려워 실태파악이 어렵다.아종 : humei와mandellii두아종이 있다. mandellii의특징은부리전체가거의검은색이고,등판이humei보다녹색기운이더많다. 가슴 옆은등판과유사한녹황색,옆구리는옅은노란색이나타난다.동정정보: 노랑눈썹솔새와 유사하나 비교하여 다음과 같은 특징을 띤다.1. 다리색은 검은색을 띤다.2. 윗부리와 아랫부리가모두 검게 보이는데 아랫부리는노랑눈썹솔새보다 검은색이.. 2010. 5. 13.
한국동박새 -Chestnut-flanked White-eye 눈으로만 3년..이번에도 너무 멀었던 그대! ㅡㅡ;;산벚나무 꼭대기꽃 사이를 오락가락 하는 이쁜 당신 꽃들과 나뭇가지 사이로 등장하던그 짧은 순간만 촬영이 가능했던 당신 게다가 AF로는 초첨이 잡히는 상황도 못되고FTM으로 잡아야만 했는데 거의 수직으로 "올려쏴"하는 자세라 지금도 고개가 아파 ㅠㅠ 이럴 때 500mm는 참 아쉬워요.하지만 Extender를 가져가지도 않았다는... ㅠㅠ 그래도 뭐 나름 화조도라는 ㅎㅎ--------------------------------------회색바람까마귀와 할미새사촌이 놀던 그 산벚나무의 한국동박새 2010. 5. 10.
회색바람까마귀 -Ashy Drongo 지난 5월5일부터 9일까지 문갑도를 다녀왔습니다.본래는 7일까지는 소청도를, 주말은 문갑도를 예정했었는데먼바다의 날씨가 메롱이라 소청도행배가못떴습니다.그래서 문갑도에 눌러 앉았다는...회색바람까마귀 -Ashy Drongo참새목 바람까마귀과의 새입니다.이름 근사하죠? 바람까마귀... 온통 회색이라 회색바람까마귀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같습니다.홍채는 붉은색을 띠고 꼬리깃이 두 갈래로 갈라졌습니다.몸길이 29cm정도랍니다. 옆의 새는 파랑새.이마는 짙은 회색, 부리와 첫째날개깃의 끝단이 검정색이고나머진 회색빛을 띱니다. 밭과 산의 경계부근 나무위에 보통 이런 모습으로 발견됩니다. 참 근사한 디자인이죠? 사람을 많이 경계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친절한 건 아닙니다. ㅎㅎ 딱 1 개체였는데 3일동안이나 관찰 할 수 있.. 2010. 5. 10.
솔새사촌 새들의 이름으로 사촌을 붙인 사람은 누굴까솔새사촌! 비슷한 이름으로 긴다리솔새사촌도 있고.참 성의 없기도 하다. 아니면대가족에게서 성장한 정 많은사람이거나..개개비사촌, 매사촌, 할미새사촌, 원앙사촌, 청다리도요사촌쇠뜸부기사촌, 꺅도요사촌, 검은할미새사촌..또 뭐가 있더라?온 몸이 고른갈색깃을 했다 멱부터 배 아랫면도 옅은 갈색 눈썹선도 그렇고 다리도 갈색 얘가 즐겨찾는 배경을 보면 왜 그런지 알 만하다 솔새류가 초록의 덩쿨과 키작은 나무라면얘는 덩쿨 속의 바닥이렇게나 뚜렷한 특징이 있다 이름 붙인 이의 생각이 어떻든참 성의 없다고 생각한다. 사촌, 결국 주체로서대접받지 못했다는말.내 이름이 '성규사촌'으로나 불리는 거잖아?-----------------마도의 갈색솔새 2010. 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