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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조류827

무제 어둠을 밀어내고 나선새벽 강 새를 본다는 것은---------------------------------몰염치하고 뻔뻔한 일이다. 2011. 4. 4.
홍여새 Japanese Waxing 새들은 이쁘고사람은 기쁘고 ----------------------부산의 홍여새 2011. 3. 4.
남쪽의 멋쟁이 휘이~ 휘이~ 가느다란 휘파람소리는바람에 묻힐만큼 작다그래도 방향은 가늠할 수 있다.저 사철나무 울타리작다고 해서 소심하지도 않다.오히려 드러내고 싶어하는 태거리가 분명하다.은근슬근 다가서는 나를 봤을텐데도세련된여유를 부린다. 그래, 너희는 그래도 될 만하다.무어 감출게 있을라구. 생면부지의사철나무 주인장과 인사까지 터놓고도숨는건 외려 내쪽이다.햇볕과 마주한 한 자 두께의 울타리그 엉성한 뒷편에 이런 고요가 있다니!마른 땅을 골라앉는 동안에도이놈들은 나보다 대범하다 무언가비현실적인 편안함.성찬 앞에서는 임계도 모호해질 수 있나보다."툭 툭" 사철의 꽃덩이를 따는 소리카메라는 그걸 잡아주질 못한다. 성찬이 벌어지는사철나무 그늘 뒷편에선겨울이 휘발하고 있다.-----------------창원시 봉림동 2011. 2. 24.
겨울바다의 도요새들 --------------------매화향기마을 바닷가 2011. 2. 19.
매향리의 도요 2011 02 17 -----------------------겨울의 도요들 2011. 2. 17.
매향리 소식 -도요가 왔네요 쇠비름님이랑 매향리를 둘러보았습니다.개인적으론 지난 봄 이후 처음이지 싶어요.안개끼고 흐릿한 뻘에 도요들이 보입니다.민물도요인듯 싶은데 거리가 멀군요.내일은 확인 해볼 수 있을것같습니다.아래는 마도요입니다.뻘밭을 열심히 돌아다니면서 먹이활동을 합니다. 얘가 즐겨먹는 먹잇감은 '게'입니다.저 긴 부리를 뻘속으로 깊숙히 찔러 넣고는 게를 더듬어 집어냅니다.아직은 먹잇감이 부족한건지... 사냥하는 건 보질 못했군요. 밀물때가 되어 물이 차오르니 다른 뻘로 이동합니다.따라가고 싶었습니다만...뻘에서의 이동은 넘사벽이죠. ㅋㅋ ㅡㅡ;;얘네들은 해안가 갈대밭에서...갈대 껍질을갈라 먹이를 찾아먹는 검은머리쑥새입니다. 갈대속의 희고 부드러운(?) 부분을 먹거나벌레를 잡아먹는다고 합니다. 머리가 검지 않은 것은...아.. 2011. 2. 16.
아비 -Red throated diver, [Red-throated Loon] 이 표정을 뭐라고 해야할까? 붉고 착한 눈 한껏 겸손한 몸가짐그런데 이름이 아비라니 참 못알아먹을 소리....'잠수쟁이'든지 '얼간이'라고 직역해서 붙이는게 나았겠다 ---------------------신아산만 항구 2011. 2. 2.
검은목논병아리 -Black-necked Grebe 가마우지가 루비를 가졌다면얘는 에메랄드를 가진 격 그래, 세상 무엇에게나 비장의 카드는 있는 법 -------------------내겐뭐가 있나? 2011.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