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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하지 않는 여자 맹서하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는 사랑. 매 순간 사랑한다는 다짐이 그리웠던 사랑. 병신같은 스물일곱 청년의 사랑은 그랬다. 아침마다 죽지 않았음을 원망하던 비통함도 마흔살 앞에서는 물고기 비늘만큼 가볍다. 잡다한 사이트의 접속비번이거나 휴면계좌가 됐을 통장의 비번으로나마 당신의 태생이 남은 것은 당신에 대한 추억이 아니라 매몰차게 내버려진 내 사랑에 대한 추억이다. 2005. 7. 20.
보리도 일광욕중 이제는 보리가 관상용이 되어가는지... 한 때는 쌀 다음가는 2대 곡물이었다. 보리를 추수하는 날의 흥겨움을 이제는 거의.. 볼 수가 없다. 2005. 7. 20.
절차 무슨 근거로 코드가 닮았다고 생각했었을까요 무수히 당신께로 보냈던 신호들이 한갖 소음에 지나지 않았음을 내 좀 더 일찍 알 수 있었더라면 좋았겠다 싶습니다. 정말 궁금한것이 당신이 거기에있었나 하는 점인데 지금은 나른한 기억으로 만들어 버린 후여서 그마저도 신호로써는 쓸모가 없습니다. 이제, 당신이나 나나 코드가 바뀌었을테니 십여년의 세월이 절차도 없이 사라져 간 걸... 언제고 함께 추억 해보십시다. 2005. 7. 20.
아직은 봄이 멀었다. 설날의 종묘 2005. 7. 20.
어린 딱새 몸길이 약 15cm, 몸무게 17~18g이다. 수컷은 머리꼭대기에서 뒷목에 이르기까지 잿빛이 도는 흰색이고 멱에서 윗가슴에 걸쳐서는 어두운 검정색이다. 날개는 검정색이고 흰 얼룩이 있다. 아랫가슴에서 배 아래쪽은 붉은 갈색이다. 암컷은 온몸이 연한 갈색이며 날개에는 흰색 부분이 있다. 수컷은 일정한 지역에 텃세권을 갖고 생활한다. 지저귈 때는 꽁지를 위아래로 흔드는 버릇이 있다. 한국에서는 흔한 텃새이다. 번식기에는 깊은 산속에서만 볼 수 있지만 겨울에는 인가 근처나 시가지 공원에도 모습을 드러낸다. 인가 지붕이나 처마 밑에서 번식하며 한배에 5~7개의 알을 낳는다. 먹이는 곤충 이외에 식물의 씨앗이나 열매도 먹는다. 아무르·우수리·중국(북부)·한국에 분포한다. 2005. 7. 20.
조카 2005. 7. 19.
오늘 늦은 오후의 달. EOS 300D EF 80-200mm F2.8L 에 2배 Kenko extender FL: 400mm AV: 5.6 ISO:100 TV: 1/25초 크롭 & 리사이즈 포토샵후보정 2005. 7. 19.
물까치 얼굴이 제대로 보인다. 계룡산 갑사. 2005. 7. 19.
직박구리 참새목 직박구리과의 새. 몸길이 약 27.5㎝. 꼬리는 길고 몸매는 날씬하다. 암·수의 몸색깔은 같으며 머리는 연한 회색이고 볼은 갈색이다. 등과 허리는 회흑색이고 날개와 꼬리는 암갈색이다. 가슴과 배는 암회갈색인데, 흰색 반점이 여러 개 흩어져 있다. 머리·가슴·배의 깃털 끝은 뾰족하며 다리는 검은 갈색이고 짧다. 북방(北方)의 것은 깃색깔이 연하고 남방(南方)의 것은 진하다. 대부분이 텃새인 이 새는 숲·촌락·시가지에 많이 살고 있다. 물결모양으로 날며 가을과 봄에 이동할 때는 수십 마리나 수백 마리가 떼를 지어 옮겨간다. 겨울에는 식물의 열매를 먹고 여름에는 곤충을 잡아먹는다. 5∼8월 낮은 가지에 사발모양의 둥지를 만들고 담홍색에 적갈색 반점이 있는 알을 3∼5개 낳는데 암컷만이 13∼14일 간 .. 2005. 7. 19.